

가수 이현이 가을 페스티벌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이현은 지난 2011년 발표한 히트곡 ‘내꺼중에 최고’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쯤에서 널’, 신보의 수록곡 ‘우리의 중력 (feat. 송하영 of 프로미스나인)’으로 섬세한 감성을 전했다. 이어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 ‘가슴이 시린 게’, 그룹 에이트(8eight)와 옴므(HOMME By 'Hitman'Bang)의 대표곡 ‘잘가요 내 사랑’, ‘밥만 잘 먹더라’ 등을 아우르며 공연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현은 완벽한 가창으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 전 세대가 따라 부를 수 있는 히트곡에 객석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가득찼다.
공연 말미 이현은 “고향인 광주에서 공연을 하니 기분이 남다르다. 지난해에는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가족과 함께 관람했는데 올해는 이렇게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즐겁고 뜻깊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새롭게 발매한 ‘A(E)ND’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현은 지난 16일 미니 3집 ‘A(E)ND’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매주 월~목 0시 MBC FM4U(수도권 91.9MHz) ‘친한친구 이현입니다’의 DJ로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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