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중기가 안방극장을 ‘해’로 물들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5,6회에서 송중기는 ‘선우해’라는 인물을 더욱 깊이 있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에게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5회에서 "나는 늘 못 이기는 척 넘어지고, 그렇게 넘어지면 며칠은 또 살아지고 그랬네"라는 선우해의 내레이션은 송중기 특유의 목소리와 감성이 더해져 작품의 정서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작품만 했다 하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말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송중기의 매력은 여전히 빛을 발했다. 그는 담백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선우해의 온도와 호흡을 지켜내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차분히 끌어올렸다. 자극적인 장치 없이 설득력 있게 이어지는 감정선, 절제된 만큼 더 설레는 연기로 남은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마이 유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Fuji TV의 OTT 플랫폼 FOD, 아시아·중동·아프리카에서는 Viu(뷰), 미주·유럽·오세아니아·중동 및 인도에서는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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