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4' 첫 직관에서 '판타지연합' 팀이 조카뻘 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이날 감독들이 직접 뽑은 네 팀의 에이스들로 구성된 '판타지연합' 팀 라인업이 공개된다. 이들은 평균 연령 31.8세로, 평균 연령 14.5세인 '안산 그리너스 U-15'(평균 연령 14.5세)와 삼촌과 조카뻘 나이 차. 그러나 선수들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판타지연합'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은 경기 전부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친다. 그는 "중학생이랑은 우리 코치 세 명(안정환, 김남일, 이동국)만 대결해도 이길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며, "'판타지연합' 팀 라인업도 나쁘지 않으니, 4:0으로 이길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한다.
박항서가 이토록 자신만만한 이유는 이번 연합 팀에 '판타지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이신기와 게바라도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한 팀에서 뛰는 '꿈의 조합'이 현실화된 것.
이에 함께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의 합은 어떨지, 이들이 시너지를 발휘해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다른 팀으로 흩어졌던 게바라, 김진짜, 강현석, 이석찬, 이장군 등 ‘어쩌다뉴벤져스’ 멤버들의 호흡도 기대할 만한 포인트.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