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7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대한민국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지난 8월 1일, 경기도 용인의 한 식당으로 차량이 돌진해 다수의 사상자를 낸 충격적인 사고를 집중 조명한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승용차 한 대가 주차장 차단기를 지난 직후, 갑자기 속도를 높여 식당으로 그대로 돌진한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서 식사 중이던 80대 여성이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자 스튜디오는 깊은 침묵에 잠긴다.
심지어 유가족은 가해자가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은 채 차량 결함만을 주장하고 있다며 강한 분노를 표한다. 또한, 도로가 아닌 곳에서 발생한 사고로 ‘12대 중과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족들에게 더욱 큰 상처를 남기고 있는 상황. 마지막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어머니를 떠나보낸 가족들은 깊은 슬픔에 고통을 호소하고,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 역시 안타까움에 눈시울을 붉힌다. 한문철 변호사는 “어떤 처벌과 보상도 유족의 아픔을 위로할 수 없다”라며 가해자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
불법 주정차 관련 사고도 조명한다. 그중 한 사례는 주차단속 유예 구역에 주차 중 발생한 접촉사고로 제보자는 주차 허용 시간이었음을 주장하나, 상대측 블랙박스 영상에는 단속 시간으로 찍혀 억울한 과실을 떠안게 됐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사고 발생 1년 후, 불법 주정차를 이유로 약 1,100만 원에 달하는 피해액이 청구된 또 다른 사연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주정차 금지 구역에는 절대 주차하지 마라”라며 주정차 금지구역을 되짚어보고, 불법 주정차 근절을 강조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한블리’ 네번째 출연 게스트인 정혁은 방송을 통해 카레이서 도전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혀 기대를 모은다.
모두가 안전한 도로를 꿈꾸는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오늘(17일 수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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