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퍼스트레이디’ 열혈 재활 현장

박지혜 기자
2025-09-04 08:44:14
기사 이미지
‘퍼스트레이디’ 열혈 재활 현장 (사진: MBN)

“‘세기의 커플 신화’ 이렇게 시작됐다!”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유진과 지현우가 대한민국 퍼스트 커플 러브스토리의 진수를 드러내는 ‘열혈 재활 현장’을 선보였다.

오는 9월 24일(수) 밤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

특히 ‘퍼스트레이디’는 드라마 ‘드림하이 2’, ‘신분을 숨겨라’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등을 통해 쫄깃한 캐릭터 플레이와 독보적인 서사를 선보인 김형완 작가가 6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집필했다. 여기에 유진-지현우-이민영-한수아-신소율-김기방-오승은 등 탄탄한 연기 내공과 뜨거운 연기 열정을 탑재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역대급 케미를 예고한다.

유진은 ‘퍼스트레이디’에서 무명의 활동가였던 남편 현민철(지현우)을 대통령에 당선시키며 퍼스트레이디가 된 차수연 역을, 지현우는 고아원에서 자란 공장 노동자 출신으로 국회의원 후보를 거쳐 마침내 대통령에 당선된 현민철 역을 맡았다.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이 대한민국을 뒤흔든 대통령 부부의 이혼 전쟁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유진과 지현우가 일심동체 한마음으로 단단하게 결속된 부부의 각별한 애정을 증명하는 ‘부부 시너지 투샷’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차수연이 치명적인 부상을 당해 재활 치료에 임하고 있는 현민철을 지켜보는 장면. 현민철은 폭포수처럼 땀을 뻘뻘 흘리며 힘겹게 한 걸음씩을 내딛고 차수연은 곁에서 끊임없이 다독이며 응원을 보낸다. 이어 현민철이 스스로의 힘으로 차수연을 향해 걸음을 내딛자 두 사람이 절절하게 안으며 기쁨을 드러내는 것. 부부애를 넘어서 서로를 지지하는 절대적 동반자의 힘을 보여준 차수연과 현민철의 러브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유진과 지현우는 뜨거운 포옹으로 인간 승리를 증명한 ‘열혈 재활 현장’ 장면에서 각별한 연기 호흡으로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유진은 남편을 대통령에 당선시키려는 킹메이커의 당찬 카리스마는 물론, 남편에게 헌신적인 내조를 마다하지 않는 아내의 모습이 녹여진 차수연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지현우는 육체적인 고통에 따른 좌절을 이겨내고 다시 이를 악물고 일어서는 집념과 결연한 눈빛의 현민철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두 사람의 진정성이 담긴 열연이 초유의 대통령 이혼 전쟁이라는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작진 측은 “유진과 지현우는 드라마 ‘퍼스트레이디’를 통해 지금까지 탄탄히 쌓아왔던 연기 스펙트럼을 총체적으로 발휘하는 입체적인 연기를 선사한다”라며 “유진과 지현우가 펼쳐낼 정치와 사랑, 신념과 욕망 등 폭발적인 파급력의 서사를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다양한 작품성 있는 드라마 제작으로 ‘K-콘텐츠 명가’로 자리 잡은 제작사 ㈜스튜디오지담과 배우 이정재가 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스튜디오, 그리고 ㈜로드쇼플러스가 의기투합해 최고의 웰메이드 장르물 탄생을 예감케 한다. 오는 9월 24일(수)에 첫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