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효섭이 넷플릭스 글로벌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누적 시청 수 2억 6,600만 회를 돌파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급부상했다. 안효섭은 극 중 K-POP 아이돌 그룹 ‘사자보이즈’의 리더 진우 역을 맡아 영어 대사와 보컬을 직접 소화하며 캐릭터의 감정과 서사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특히 특유의 감미로운 꿀보이스로 한국어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는 호평을 받으며 극찬을 이끌어냈다.
그는 작품 속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더피가 루미를 찾아가 쓰러진 화분을 다시 세우는 장면”을 꼽았다. 이는 캐릭터가 지닌 따뜻한 메시지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순간으로, 팬들이 뽑은 최고의 명장면과도 일치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루미와 진우의 액션으로 유명한 목욕탕 장면을 거론하며 진우가 미끄러지며 무심코 튀어나온 “죄송합니다”라는 한국어 대사가 반영된 비하인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영상은 안효섭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담아내는 동시에, 보그 코리아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무드가 더해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가 공개한 화보 비하인드 컷은 저승사자인 사자보이즈의 진우와 천사로 변신한 안효섭의 색다른 비주얼을 동시에 담아내며, 팬들에게 또 다른 서사를 상상케 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숨가쁜 활동 속에서도 안효섭은 배우로서의 끝없는 가능성과 글로벌 감각을 동시에 증명했다. 작품을 넘어선 진솔한 비하인드 공개부터 감각적인 브랜드 협업으로 한국 배우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에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그의 다음 행보와 글로벌 무대에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