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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최우식 변신

박지혜 기자
2025-09-04 08: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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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최우식 변신 (사진: SBS)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최우식이 대한민국 최초 제과점의 4대 독자로 변신한다.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믿고 보는 배우 최우식과 로코 불패 정소민이 만나 로맨틱 시너지를 발휘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우식은 극중 80년 전통 대한민국 최초 제과점 명순당의 4대 독자이자 전도유망한 마케팅 팀장 김우주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빵수저’를 물고 태어난 김우주는 어디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완전무결한 후계자로, 협력업체인 ‘메리 디자인’의 대표 유메리(정소민 분)와 비즈니스 관계로 대차게 얽혀 어쩌다 가짜 남편까지 되고 마는 환장할 사연의 주인공이다.

이 가운데, ‘우주메리미’ 측이 4일(목) 최우식의 첫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우식은 완전무결한 눈빛으로 명순당의 4대 독자 김우주를 그려내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에는 본격적인 후계자 수업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 중인 김우주의 모습부터 명순당 마케팅 팀장으로 부임 후 냉철한 판단력을 보여주는 김우주의 모습까지 담겨 최우식이 연기할 김우주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우선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김우주가 포착됐다. 장기 해외 체류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설렐 만도 한데, 김우주의 표정에서는 오히려 고뇌가 느껴진다. 또한 어딘가를 바라보는 시크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매가 김우주의 냉철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어 공개된 스틸 속 김우주는 명순당 마케팅 팀장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미국에서도 인정받던 능력자답게 명순당 마케팅 팀장으로 부임하자마자 일잘러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소매까지 걷어 부치고 팀원들과의 회의에 집중한 그의 모습에서 일잘러 팀장의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이처럼 최우식은 그동안 다양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보여줬던 햇살 같은 매력이 아닌 완벽한 어른 남자의 매력으로 새로운 모습을 뽐내 기대를 모은다. 이성적이고 철저한 4대독자 김우주로 완벽 변신한 최우식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 가운데, 어떠한 흠도 용납하지 않을 것 같은 김우주가 어쩌다 유메리의 가짜 남편이 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불러 일으킨다.

‘우주메리미’ 제작진은 “’우주메리미’를 통해 최우식의 새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우식이 보여줄 빵수저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과 ‘우주메리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우주메리미’는 오는 10월 SBS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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