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제니가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A)’의 새 보금자리를 용산구 한남동 신축 건물로 옮긴다.
새 사옥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27㎡(약 280평)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지난해 4월 준공됐다. 남서향 입구와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외관, 옥상 루프탑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설계는 미국 건축사협회(AIA) 명예회원 홍태선 건축가가 맡았다. 그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여의도 리첸시아 등 국내 주요 고급 건축 프로젝트를 다수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사옥은 보증금 15억~25억원에 월세는 6000만~8000만원 수준으로, 추정 매매가는 약 450억원에 달한다.
현재 OA가 사용하던 이태원동 단독주택 사무실은 미술관 용도로 허가받은 건물을 무단으로 사무실로 변경해 사용하며, 용산구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예고받은 상태였다.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등 세계 주요 공연장을 포함해 180만 명 규모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투어와 함께 OA를 통한 글로벌 프로젝트도 병행하며, 오는 11월에는 새 앨범 발표도 예정돼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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