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김윤지 딸 엘라의 돌잔치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이날 김윤지의 딸 엘라의 돌잔치가 열리는 가운데, 돌잡이 도중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돌잡이 상에는 마이크, 청진기, 연필, 골프공 등이 올라갔는데, 엄마 김윤지는 “제가 학업에 대한 미련이 조금 남아서 연필을 잡았으면 좋겠다”, 아빠 최우성은 “골프 선수를 시키고 싶다. 골프공을 잡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는 등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기 다른 희망사항을 밝혀 삽시간에 이상형 월드컵보다 치열한 돌잡이 월드컵이 벌어진다.
이때 엘라가 돌잡이상에 관심을 보이며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엘라는 앞에 놓인 물건들을 이것저것 번갈아 만져보며 가족들의 애간장을 녹이더니 고사리손으로 물건 하나를 야무지게 집어 들고, 순간 돌잡이 현장이 탄성과 탄식으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이때, ‘청진기’를 뽑길 바랐던 엘라의 친할머니 국악인 김영임이 “한 번만 다시 하면 안 될까요?”라고 애원, 돌잡이 사상 초유의 '다시 잡기'로 이어지며 주변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고. 이처럼 버라이어티한 엘라의 돌잡이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그런가 하면, 엘라의 돌잔치를 위해 배우 선우용여부터 축구선수 지동원 등 반가운 얼굴들이 자리를 빛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가 이어진다. 더욱이 친할아버지인 이상해의 동료인 개그맨 최병서, 이용식, 김학래 등도 참석해 유쾌한 존재감을 뽐내는데, 이 같은 진풍경에 안영미가 “엘라 돌잔치가 희극인 모임 같아요”라고 말하기도. 또한 할아버지 이상해와 엄마 김윤지가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편, 엘라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엄마 김윤지의 깜짝 무대도 펼쳐진다고 해 오늘(3일) 방송되는 ‘슈돌’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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