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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부국제 심사위원 위촉… 수지·이진욱 영화 심사

이진주 기자
2025-09-03 10: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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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효주 인스타그램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신설한 경쟁부문 심사위원 7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경쟁부문을 신설, ‘부산 어워드’를 새롭게 마련해 폐막식에서 첫 시상식을 진행한다. 기념비적인 첫해의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진 거장 나홍진 감독을 위촉했다. 

또 배우 양가휘와 한효주, 인도의 배우 겸 감독 난디타 다스, 감독 마르지예 메쉬키니, 감독 코고나다, 프로듀서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가 출격한다. 이번 심사위원단은 전 세계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동시대 최고의 감독, 배우, 프로듀서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쟁부문의 지향점인, 아시아영화의 현재성과 확장성을 주목하는 동시에, 각 작품의 완성도ᆞ감독의 비전ᆞ연기적 성취ᆞ예술적 공헌 등을 균형감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경쟁부문에는 수지와 이진욱이 출연한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포함 총 14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신설된 섹션이자 경쟁부문 심사위원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안목과 패기를 갖추고 영향력 또한 지닌 라인업으로 구성하고자 주력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기존에 유지해 왔던 5인 심사위원 제도를 과감하게 7인으로 넓혀, 심사 논의 구조 또한 확장했다. 나홍진 감독이 이끄는 심사위원단이 어떤 빛나는 동시대 아시아 영화들을 선택하게 될지 진심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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