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당귀'에서는 정호영 셰프가 포항에서 양준혁을 만나며, 김희준 변호사의 로펌 이야기가 공개된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서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요리사 정호영과 '야구의 신' 양준혁의 만남, 그리고 법조계의 새로운 보스로 등장하는 김희준 변호사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호영, 양준혁의 대방어 양식장 일일 체험
정호영 셰프는 가을 신메뉴의 핵심 재료인 대방어 특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서울에서 포항 구룡포까지 한달음에 달려갔다. 포항에서 정호영을 맞이한 인물은 '야구의 신'에서 이제는 '방어의 신'으로 변신한 양준혁이었다. 양준혁은 현재 구룡포에서 대규모 방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성공적인 계약을 위해 정호영은 양준혁의 양식장에서 직접 일손을 돕기로 했다. 방어 방류 작업부터 시작해, 직접 사료를 제조하고 방어 떼에게 먹이를 주는 등 양식장의 고된 노동을 체험했다. 거세게 몰아치는 현장 속에서 요령을 피우며 '꼼수왕'의 면모를 보이는 인물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노동 후에는 두 거구의 전무후무한 먹방 대결이 펼쳐졌다. 체중 100kg의 정호영과 120kg에 달하는 양준혁은 상다리가 휘어질 듯한 음식 앞에서 배가 터질 듯한 한판 승부를 벌였다. 두 사람의 엄청난 식성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먹방 대결에 이어 정호영은 계약 성사를 위한 마지막 필살기로 '여름 신메뉴 솔루션'을 선보였다. 양준혁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준비한 비장의 카드가 과연 대방어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 방송을 통해 정호영의 비즈니스 여정과 유쾌한 먹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초, 변호사 보스 김희준 등장
이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서는 프로그램 최초로 변호사 보스가 등장한다. 대한민국 법조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검사 출신 변호사 김희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희준 변호사는 등장부터 남다른 자기애와 자신감으로 스튜디오를 압도했다. 스스로를 '서초동 로펌 프린스'라 칭하며 끝없는 자기 자랑을 늘어놓았다. "사실이니까!"를 외치며 이어지는 김희준 변호사의 과거 성공담, 소위 '라떼썰'에 직원들의 솔직한 진실 폭로가 이어지면서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예고했다.
화려한 경력과 자신감으로 중무장한 김희준 변호사가 실제 로펌에서는 어떤 모습의 보스일지, 직원들과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직원들의 거침없는 폭로 속에서 김희준 변호사의 진짜 모습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정호영과 양준혁의 유쾌한 포항 만남과 새로운 보스 김희준 변호사의 로펌 이야기는 8월 31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