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4부리그 그림즈비 타운과의 리그컵 첫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맨유는 오늘(28일. 한국시간) 영국 클리소프스의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그림즈비 타운과 2025-2026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2대2를 기록,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상대팀 그림즈비는 2022-2023 시즌 FA컵에서 8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올시즌 리그에서는 3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이날 맨유는 신입 세슈코와 쿠냐를 선발 출전 시키며 공세에 나섰으나 전반에만 두 골을 내리 헌납했다.
전반 22분에는 찰스 버넘이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중거리 슛을 작렬 시켰고, 29분에는 골키퍼 오나나의 펀칭 실수로 인한 혼전 상황에서 타이렐 워런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맨유는 경기 후반 음뵈모, 브루노 페르난데스, 더 리흐트를 투입했다. 이후 후반 30분 음뵈모, 44분 매과이어의 득점으로 경기를 따라 잡았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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