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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이 다르다” 지적까지… 지민·송다은 열애설 파장

박지혜 기자
2025-08-27 23: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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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이 다르다” 지적까지… 지민·송다은 열애설 파장 ©bnt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배우 송다은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송다은이 최근 자신의 틱톡에 지민과 함께 있는 영상을 게시하면서 4년째 이어져온 두 사람의 관계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송다은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아파트 복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송다은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문이 열리자 지민이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민은 송다은을 보고 “아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 내가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며 웃었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아파트로 추정되며, 지민의 거주지와 같은 곳으로 알려져 동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2022년 처음 불거졌다. 당시 송다은이 자신과 지민의 이니셜이 새겨진 무선 이어폰 케이스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민의 신발과 동일한 디자인을 신은 모습, BTS 공식 굿즈를 착용한 사진 등이 연달아 포착되며 열애설이 지속됐다.

송다은은 지난해 5월과 6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네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를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욕먹을 자리는 아니다”라며 간접적으로 관계를 시인했다. 반면 지민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여전히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번 영상 공개를 둘러싼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특히 같은 BTS 멤버인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 당시와 비교하며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들이 눈에 띈다. “뷔가 효자네, 제니처럼 비슷한 급(톱스타) 만나니 팬들이 덜 화나고”라는 반응이 나오며, 송다은과 달리 제니는 지민과 동급의 글로벌 톱스타였기에 상대적으로 논란이 적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와 함께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나”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이라 쳐 사귀었다 치자, 그 사람 앞길 막고 논란 일으키는 게 사랑이냐”며 송다은의 일방적인 영상 공개 방식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지민은 지난 6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후 현재 미국에서 BTS 멤버들과 함께 2026년 봄 컴백을 위한 준비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BTS는 컴백과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다은은 1991년생으로 2011년 MBC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2’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현재도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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