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가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영입할 전망이다.
아직 로마노가 이적을 확정 보도할 때 쓰는 상징적인 문구 “HERE WE GO”는 나오지 않았지만 양 팀은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국적의 돈나룸마는 2015-16 시즌 AC밀란에서 데뷔했다. 데뷔 초부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자신의 이름을 유럽 널리 알렸다. 이후 2021-22시즌에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PSG로 향했다.
프랑스 무대에서도 돈나룸마의 활약은 여전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그의 자리는 공고했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릴의 뤼카 슈빌리에를 영입하며 고액 주급자인 돈나룸마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PSG 측은 뤼카 슈빌리에로 돈나룸마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갈라타사라이가 에데르송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며 돈나룸마의 맨시티 이적설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과연 돈나룸마가 올 여름 시티의 유니폼을 입게 될 지 관심이 모인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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