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파원 25시’가 한계 없는 랜선 여행으로 월요일 밤을 장악했다.
지난 25일(월)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태국 방콕을 5,000밧으로 즐기는 방법부터 오싹한 일본 도쿄 납량 특집까지 다채로운 랜선 여행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글로벌 미식 안내서 1스타를 받은 길거리 음식점에서는 게살 오믈렛을 주문했으며 무려 1,500밧(한화 60,000원)인 가격이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멋진 시티뷰가 펼쳐지는 4성급 호텔은 예상보다 저렴한 2,866밧이었고 야시장에서 해산물 타코야키, 살아있는 작은 새우를 양념에 버무린 꿍뗀을 먹고도 394밧을 남겨 5,000밧 여행에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영국 톡파원은 런던 한 달 살기에 필요한 숙소, 관광, 음식 정보를 탈탈 털었다. 특히 런던 중심지 접근성과 합리적인 비용을 고려해 존(zone) 2에 위치한 하우스 보트 숙소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기자기한 주방과 욕실, 아늑한 침실 등 낭만 가득한 하우스 보트에 이찬원은 “정말 좋다”라고 감탄했다.
다음으로 일본 톡파원이 도쿄에서 여름과 딱 맞는 심령 스폿 택시 투어와 귀신의 집을 체험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먼저 택시 기사의 추천을 받아 최강 공포 코스에 도전, 버스를 기다리는 귀신이 목격되는 오즈회관 앞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음산한 분위기 속에 톡파원은 수맥봉이라고 불리는 다우징 로드를 꺼냈고 한곳에서만 다우징 로드가 움직여 보는 이들도 소름 돋게 했다. 구 코미네 터널에서는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렸으나 심령 투어를 온 사람들로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실제 귀신 목격담이 존재하는 귀신의 집 전율미궁도 찾아가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곳에 다녀왔던 양세찬은 톡파원의 영상을 보면서 “여기 진짜 무서워”라고 회상했고 정체 모를 쇳소리에 김숙은 “나 이런 거 너무 싫어해”라며 두려움을 표출했다. 톡파원은 리얼한 생체 실험 모형에 안심한 찰나 귀신이 나타나 혼비백산하는가 하면 끝없는 한국어 사용, 폭발적인 리액션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으로 전국 2.3%, 수도권 2.2%를 기록했다. 힐링부터 스릴까지 다 되는 랜선 여행 최강자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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