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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10년 사귄 조지나에 ‘70억 다이아반지’로 청혼

송미희 기자
2025-08-12 15: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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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10년 사귄 조지나에 ‘70억 다이아반지’로 청혼 (출처: 조지나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년간 교제해온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호날두의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11일(현지시간) 개인 계정에 거대한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를 낀 사진과 함께 “네 원해요. 이번 생에도, 그리고 모든 생에서”라는 글을 게시했다.

로드리게스는 이전에도 같은 손가락에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된 적이 있었지만,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신에 따르면 로드리게스의 반지는 최대 500만 달러(약 70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명품 구찌 매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로드리게스는 구찌 매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바로 교제를 시작했고 다음 해인 2017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대리모를 통해 얻은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2010년생), 쌍둥이 에바와 마태오(2017년생)에 이어 로드리게스와의 사이에서 알라나 마르티나(2017년생)와 벨라(2022년생)를 뒀다.

호날두는 최근 넷플릭스 ‘아이 엠 조르지나’ 촬영 중 “그 ‘클릭’이 오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게 1년 후일 수도, 6개월 후일 수도, 한 달 후일 수도 있다. 결혼은 1,000% 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40세의 호날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달 알나르스와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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