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27기 영수가 정숙과 영자 사이에서 ‘무한 고민’에 빠진다.
6일(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수가 ‘첫인상 선택’에서 원픽이었던 정숙과 ‘샤랄라 원피스’를 입은 모습에 취향 저격을 당했던 영자를 놓고서 계속 오락가락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그는 ‘샤랄라 원피스’를 입은 영자에게 반해 뒤늦은 러브라인을 형성해 왔지만, 정숙의 플러팅 후 마음이 요동쳐 이날 정숙을 찾아가 데이트 신청에까지 나선다. 영수는 “기왕 (서로 호감이 있다는) 대화를 했으니까, 데이트도 한 번 해봐야 되지 않겠냐?”면서 “아직 있지도 않은 일(장거리)은 배제하고 대화나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강력 어필한다.
과연 영수의 대시에 정숙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진짜 좋은 건 이유가 없다.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눈길이 갔고, 그게 계속 갔다”고 고백한다.


영자는 그의 발언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서운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데, 다음 데이트가 “솔로녀들의 선택으로 진행된다”고 고지돼 영수를 당황케 한다. 과연 영수가 이에 어떻게 대처할지, 솔로녀들이 선택한 데이트에서 어떤 커플이 매칭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7월 30일(수) 방송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7%(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7월 29일 발표)에서 ‘TV 비드라마 화제성’ 4위를 차지한 데 이어,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역시 10위에 올라 신드롬급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나는솔로' 방송에서는 27기 정숙이 솔로나라의 ‘로맨스 핵’으로 떠오른 가운데, 그를 둘러싼 복잡한 삼각·사각 관계가 본격화됐다. 이날 영수는 순자의 고백을 털어놓으며 당혹감을 드러냈고, 영식은 쿨한 척했지만 이내 현숙에게 집중하겠다며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랜덤 데이트 결과 영철과 광수는 정숙을 선택했고, 정숙은 데이트에서 광수에게 선을 긋는 한편, 여전히 상철에게 마음이 기울어 있음을 암시했다. 옥순과 상철의 데이트에서는 서로에 대한 호감이 깊어졌지만, 상철은 정숙과의 감정 사이에서 갈등을 드러냈다. 영자와의 데이트에서 영수는 높은 호감을 드러냈으나, 정숙을 향한 미련도 고백해 삼각 구도를 형성했다.
한편, ‘나는 SOLO(나는솔로)’ 27기는 외모와 커리어를 모두 갖춘 역대급 스펙의 남녀 출연진이 등장해 초반부터 치열한 러브라인 경쟁을 펼쳤다. 남성 출연진으로는 영수, 영호, 광수, 상철, 영식, 영철이 등장했다.
86년생 영수는 식품 인허가 전문 행정사로, 장거리 연애도 가능하다고 밝혔고, 87년생 영호는 기계공학 전공 후 학원 강사로 활동 중이며 올해 안 결혼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88년생 광수는 피부과 일반의이자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반전 매력의 소유자였고, 동갑내기 상철은 한국전력공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낭만적인 결혼관을 드러냈다. 90년생 영식은 해수부 소속 7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주말부부 가능성을 내비쳤고, 같은 해 태어난 영철은 부산의 클라우드 IT 회사 재직자로, 현실적인 이상형 조건을 솔직히 밝혔다.
여성 출연진은 92년생 정숙, 순자, 영자부터 91년생 옥순, 현숙, 89년생 영숙까지 다양한 나이로 구성됐다. 정숙은 이차전지 기업에 다니며 영수, 상철 등 네 남성의 선택을 받았고, 순자는 B2G 일자리 연계 직무를 맡으며 “난소 나이 24세”라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자는 한국국제협력단 소속으로 해외 근무 조건을 설명했고, 옥순은 미국 회사 소속 디자이너로 한국에서 원격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현숙은 외국계 제약사 세일즈로, 쿨한 연애관과 다양한 취미로 눈길을 끌었으며, 호주 국적의 영숙은 외국계 의료기기 회사 마케팅 담당자로 성숙한 분위기를 풍겼다.
솔로녀들의 첫 데이트 선택 현장은 6일(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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