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유정후와 츄가 클럽에 이어 병원에서도 라이벌 매치에 불을 붙인다.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상큼발랄한 로맨스와 예측불가 전개로 탄탄한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30일(수) 방송된 3회 방송 중에도 ‘네이버 함께 보는 드라마 숏텐츠’에 등극하고, 네이버 오픈톡 방문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1일(오늘) 방송될 4회에서는 유정후와 츄가 윤산하를 사이에 둔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최강 몰입감을 선사한다. 극 중 쓰러져 응급실에 온 박윤재를 두고 김지훈과 강민주가 묘한 라이벌 모드를 드리운 상황.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응급실로 달려온 김지훈은 애절한 눈빛으로 박윤재의 상태를 살펴보고, 강민주는 자신의 인사도 노룩패스하고 지난 클럽 때처럼 박윤재를 유난히 챙기는 김지훈을 경계하며 팽팽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하지만 강민주는 응급실에 박윤재의 부모가 도착하자 활짝 웃으며 살가움을 어필하고, 강민주의 돌변에 황당해하던 김지훈은 이내 억울한 표정을 짓는다. 과연 박윤재의 응급실행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박윤재, 김지훈, 강민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김지훈의 애절함과 강민주의 알미움이 대폭발할 이 장면이 기대감을 높인다.
유정후와 츄는 촬영에 앞서 김지훈과 강민주의 숨막히는 티카타카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며 열정을 터트렸다. 그 결과 유정후는 촬영과 동시에 애틋한 눈빛을 장착해 감정이입을 이끌었고, 츄는 냉온차를 넘나드는 표정 연기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두고 “31일(오늘) 방송될 4회의 ‘킥 장면’”이라고 소개함과 동시에 “박윤재의 부모 앞에서 넘사벽 임팩트의 사건이 터진다. 꼭 놓치지 말아달라”라고 전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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