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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공승연·유준상,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

한효주 기자
2025-07-21 09:06:21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공승연, 유준상 (제공: 빅오션이엔엠)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믿고 보는 배우 공승연과 유준상이 그려낼 10년 지기 끈끈한 의리 케미를 예고하며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대리 여행’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국내외 아름다운 절경을 담아낼 압도적인 영상미, 그리고 따뜻한 스토리와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지친 일상에 쉼표를 찍어줄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강여름(공승연 분)과 오상식(유준상 분)은 오구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소속 연예인과 대표라는 특별한 관계로, 서로의 인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는 가족 같은 사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함께 걸어온 시간만큼 눈빛만 봐도 통하는 듯한 여름과 상식의 특별한 케미가 오롯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여름과 상식이 마주 보고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는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하는 깊은 신뢰감이 드러난다.

때로는 뾰루퉁하게 토라진 여름을 상식만의 방식으로 여유있게 달래주는 모습은 10년 세월이 없다면 느낄 수 없는 진짜 가족 같은 케미를 발산한다. 왠지 모르게 닮아 있는 두 사람의 표정과 눈빛에서는 서로를 얼마나 믿고 의지하고 있는지를 가늠케 하며, 오랜 시간 기쁨과 슬픔을 함께해온 이들의 특별한 관계에 의미를 더한다.

여름은 연습생 시절을 거쳐 아이돌을 데뷔했지만 1년 만에 그룹이 해체되고, 여행 리포터로 활동하다 프로그램 폐지 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대리 여행’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발판 삼아 인생의 새 챕터를 열기 위해 나서는 여름은 위기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상식은 대대로 의사 가문인 집안에서 복서의 길을 택했고, 매니저를 거쳐 현재는 오구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맡고 있다. 비록 망하기 직전의 위기를 겪고 있지만, ‘오구’라는 이름 아래 언젠가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영화와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희망을 잃지 않는 낭만을 갖고 있다.

이처럼 굴곡진 인생의 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두 사람 모두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면모이기에 더욱 깊은 울림과 따뜻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여름은 망하기 직전인 오구엔터의 유일한 연예인이며, 상식은 그런 여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는 든든한 조력자다. 돈보다 더 중요한 사람의 가치를 생각하는 두 사람의 가치관은 진정한 성공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며 위로와 힐링을 전한다. 공승연과 유준상은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여름과 상식의 복잡다단한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승연과 유준상의 10년 지기 끈끈한 의리 케미와 함께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오는 8월 2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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