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살롱 드 홈즈' 속 '리본맨 용의자' 이재균, 임지규, 김정호가 극에 강렬한 서스펜스를 불어넣고 있다.
이와 함께 '살롱 드 홈즈'의 클라이맥스를 책임질 메인 빌런 '리본맨'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리본맨'은 붉은 리본을 활용한 범행 수법을 가진 연쇄 살인마로 22년 전 공미리(이시영 분)의 친구를 살해하고 10년 전 홀연히 자취를 감춘 바 있다.
그러다 현시점,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박태훈(장재호 분)을 부추겨 '리본맨 모방 사건'을 일으키고, 미리를 둘러싼 주변인물 중 '리본맨'으로 의심되는 이들이 속속 존재감을 드러내며 '리본맨 미스터리'가 한껏 무르익고 있다.
먼저 청년 경비 김광규(이재균 분)가 주목받고 있다. 광규는 '리본맨' 관련 소설을 집필 중이라는 그럴듯한 이유를 대고 있지만, 소설에 묘사된 범행 수법이나 '리본맨'의 심리묘사가 너무나도 디테일해 그가 '리본맨' 본인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미리가 다니는 동네 정신의학과 의사인 박도진(임지규 분)도 용의 선상에 올라있다. 그는 '리본맨 모방 사건'을 일으킨 태훈의 주치의일뿐더러, 태훈이 경찰에 체포 당하는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이는 등 미스터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OTT는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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