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사나이’ 박훈이 카리스마 넘치는 조직 보스로 돌아온다.
오는 18일 JTBC 금요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착한 사나이’ 측은 3일, 아우라부터 남다른 조직 보스 ‘강태훈’으로 완벽 몰입한 박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영화 ‘파이란’ ‘고령화 가족’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송해성 감독과 드라마 ‘인간실격’의 박홍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유나의 거리’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운경 작가와 영화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또한 영화 ‘서울의 봄’ ‘야당’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내부자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기획력과 제작력을 인정받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도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 천호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빚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박훈이 열연하는 ‘강태훈’은 박석철이 몸담은 명산실업의 라이벌 조직 삼준건설의 보스다. 박석철과 오래전 같은 조직에 몸담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강미영에게 한눈에 빠져든 것을 시작으로 박석철과 가장 위태로운 삼각구도 위에서 대면하게 된다.
박훈은 “제목과 시놉시스만 봐도 흙냄새가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거기에 너무 좋아하는 영화인 ‘파이란’을 연출하셨던 송해성 감독님, 전작에서 만난 이동욱 배우와 드라마 작업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면서 “사람 사는 이야기부터 가족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장르가 담겨 ‘이 배우들의 얼굴로 담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는 대본이었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강태훈’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박석철의 친구이면서 적대자이기도 하다. 같은 길을 걷지만 다른 사람이고, 나쁜 사나이처럼 보이지만 착한 사나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한 박훈은 “박석철과 강태훈의 이야기도 작품의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건들로 두 사람이 갈림길에 서게 되고 또다시 만나게 되는지 지켜봐 달라”면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또한 “박석철과 강미영 사이에서 적대자로만 느껴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으며 연기했다. 균형을 잡으면 잡을수록 세 사람은 되레 위태로워 보였다”라고 전해 극의 한 축을 탄탄하게 완성할 강태훈의 변신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JTBC 금요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착한 사나이’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말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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