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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퍼즐’ 정주행 유발 포인트

박지혜 기자
2025-06-09 08: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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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퍼즐’ 정주행 유발 포인트 (사진: 디즈니+)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모든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정주행 열풍이 불고 있다.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 <나인 퍼즐>이 여운을 남기는 한강서 단체 사진과 함께 정주행 욕구를 자극하는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나인 퍼즐>은 공개 이후 2025년 전 세계 및 아태지역 디즈니+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한국 콘텐츠 1위를 기록하며 촘촘한 이야기 전개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르적 재미로 웰메이드 추리 스릴러의 진면모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주행을 유발하는 첫 번째 시청 포인트는 퍼즐로 이어진 연쇄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다. 특히, ‘모두가 의심스럽고 범인 같다’는 시청자들의 평처럼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사건 전개와 퍼즐 조각이 나타날 때마다 증폭되는 팽팽한 긴장감은 이나와 한샘의 공조에 함께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퍼즐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 밝혀진 이후, 에피소드 내에 숨겨진 단서와 퍼즐의 의미를 해석하는 추리의 재미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N차 시청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나인 퍼즐> 진짜 간만에 추리극 몰입해서 봄”(X, de****), “뻔하지 않은 스토리에 퍼즐 소재가 너무 신박했다”(인스티즈, 익****), “사건의 사슬을 촘촘하게 엮어 놨다”(왓챠피디아, 윤****) 등 탄탄한 서사와 섬세한 연출, 작품의 완성도에 극찬을 보내며,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쉽네요~~”(네이버, 천***), “<나인 퍼즐> 이번 주 끝나는 거 너무 아쉬워... 시즌 2 없나요”(X, YJ****) 등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두 번째 시청 포인트는 이나 역의 김다미와 한샘 역의 손석구가 선보인 의심과 공조를 넘나드는 티키타카 수사 케미스트리이다. 10년 전 사건의 용의자와 형사였던 이들이 퍼즐 연쇄살인 사건의 프로파일러와 형사로 만난다는 참신한 설정과 독특한 캐릭터는 보는 이들의 과몰입을 유발한다. 특히 두 캐릭터의 개성은 의상과 소품, 각 캐릭터의 집, 사무 공간 등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며 또 하나의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한샘X이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중”(무명의 더쿠), “한샘-이나 관계성이 너무 재밌다”(X, ty****), “나는 아직 김한샘, 윤이나 보낼 준비가 안됐는데!”(X, z****) 등 이나와 한샘의 독특한 관계성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마지막 시청 포인트는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히든 피스’ 캐릭터들의 등장이다. 김예원-김응수-노재원-박규영-박성웅-백현진-이성민-이주영-이희준-지진희(가나다 순) 등 각 에피소드마다 등장해 극의 무게감과 활력을 더한 히든 피스 캐릭터의 활약과 열연은 <나인 퍼즐>을 정주행해야만 하는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이다. 시청자들은 “배우들 라인업 미쳤다.. 다 아는 사람들이야”(X, mi****), “<나인 퍼즐> 대체 뭐지.. 라인업이 미쳤다”(X, d****), “와, <나인 퍼즐>에 쟁쟁한 배우들 많이 나오네”(X, K****), “<나인 퍼즐> 캐스팅 대박이다”(X, ho****)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각각의 캐릭터가 어떤 관계로 얽혀 있을지 거듭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인 퍼즐>은 이런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과몰입을 유발하는 한강경찰서 강력2팀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퍼즐 연쇄살인 사건을 함께 풀어나갔던 이나와 한샘, 한강경찰서 강력2팀의 활짝 웃는 얼굴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을 치열하게 수사했던 그들의 모습과는 또 다른 원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뜨거운 여운을 남긴다.

윤종빈 감독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과 김다미, 손석구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케미스트리,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흥미진진한 서스펜스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의 모든 에피소드는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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