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의 '아버지' 뮤직비디오가 2300만 조회수를 돌파한 가운데, 새 드라마 OST로 컴백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2년 8월 공개된 '아버지' 뮤직비디오는 4월 10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2300만 뷰를 넘어서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정규 1집 'IM HERO'에 수록된 이 곡은 우지민 작사, 장재원 편곡으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한편, 임영웅은 약 11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물고기 뮤직에 따르면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OST를 맡아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9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임영웅과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감성 협업"이라는 문구와 함께 배우 김혜자, 손석구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영상 말미에 흘러나오는 임영웅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로 "아름다웠던 모든 날. 눈이 부시던 모든 날"이라는 가사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임영웅은 이미 '사랑은 늘 도망가', '우리들의 블루스', '모래 알갱이' 등 다양한 OST를 통해 드라마와 영화의 감동을 극대화한 바 있어, 이번 신곡 역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는 현생 초월 로맨스로, 오는 19일 첫 방송 예정이다. 임영웅의 신곡은 이에 앞서 14일 선공개되며, 13일에는 뮤직 클립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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