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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최시훈, 호스트바 출신 루머... “모든 게 무너졌다”

정혜진 기자
2025-03-28 09:20:39
에일리, 최시훈 (출처: 인스타그램)

가수 에일리의 남편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이 호스트바 접대부 출신이라는 루머에 마음고생했다고 털어놨다.

27일 ‘내조왕 최시훈’ 채널에는 ‘에일리와 최시훈의 프로포즈 영상 공개! | 간단한 저의 대한 QnA’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최시훈은 “루머가 있었다. 그날은 아직도 기억이 난다. ‘솔로지옥’ 3~4화 정도 나오니까 커뮤니티에 글들이 올라오더라. 난 그걸 무시했었다. 그런데 사람들 반응이 심각해지고, 그걸 즐기더라. 난 배우 준비를 했지만, 그런 경험은 처음이라 너무 억울하더라”며 “난 아르바이트도 다 관뒀었다. 늦게 시작했으니까 따라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연기 학원 다니고 운동하고 산책하며 내면을 가다듬었다. 그런 루머가 생기니까 와르르 무너졌다”고 말했다.

(출처: 유튜브 채널 ‘내조왕 최시훈’)

이후 최시훈은 억울한 마음에 SNS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문을 올렸다고. 최시훈은 “’솔로지옥’ PD님도 사람들이 난리 치는 걸 아니까 올리지 말라고 했는데, 너무 억울해서 안되겠더라. 억울해서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겠다 싶어 입장문을 올리고 잠들었는데 다음날 기사가 40, 50개 터졌더라. 너무 열받아서 배우도 사랑하는 직업이지만 그만둬야겠다 싶었다. 억울하고 화나는 일이지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포기할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하다. 8년간 연기만 했고 기술도 없었으니”라고 전했다.

한편 에일리와 최시훈은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서울 한남동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ENG)에일리와 최시훈의 프로포즈 영상 공개! | 간단한 저의 대한 QnA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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