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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연예인병 없다...원래 싸가지 없는 것”

정혜진 기자
2025-03-12 09: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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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아이유 (출처: 유튜브 채널 ‘TEO 테오’)

가수 아이유가 자신을 둘러싼 연예인병 소문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아이유는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살롱드립2’에 나와 자신을 둘러싼 소문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는 자신은 ‘집순이’라며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 화장 했을 때와 안 했을 때 모드가 바뀌어서 바로 온·오프가 된다”며 “이지은와 아이유로 이름이 다른 것도 한몫 한다”고 했다.
 
그는 “내가 이지은으로 잘 타고난 게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자기객관화”라며 “누군가 나를 흉볼 수는 있지만 그 사람이 ‘아이유가 연예인병에 걸렸다’고 한다면 거짓말이다. 난 내가 잘났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건 성립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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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누군가 나를 흉볼 수는 있지만 그건 그냥 내가 싸가지가 없는 거다. 연예인병에 때문에 싸가지 없는 게 아니라 타고나길 싸가지 없게 태어난 것”이라고 했다.

아이유는 “내가 못생겼고, 노래 못하고, 연기 못한다는 악플은 괜찮다. 그런 건 악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내가 하지 않을 걸 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선 제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유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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