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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강남역 의대생 살인사건 조명

이하얀 기자
2025-01-16 14: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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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강남역 의대생 살인사건 (제공: MBC)

오늘(16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강남역 인근에서 여자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한 의대생 A씨 사건과 의문의 ‘신경차단교근축소술’로 유명해진 치과 원장의 실체를 파해친다.

첫 번째 실화 : 강남역 의대생 살인사건, 73일간의 기록

지난해 5월 강남역 인근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를 무참히 살해한 의대생 A 씨. 당시 A씨는 계획적이고 잔인한 살인을 저질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피해자 유가족은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어떤 사과도 받지 못한채 큰 충격과 불안 속에 지내고 있는다. MBC ‘실화탐사대’는 ‘강남역 의대생 살인사건’ 피해자 유가족들의 증언을 통해 끔찍한 그날의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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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강남역 의대생 살인사건 (제공: MBC)

중학교 동창이었던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A씨의 연락이 있고 난 뒤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한다. 그러나 달콤했던 연애도 잠시, 잔인한 살인범 A씨는 피해자의 부유한 가정환경을 알고는 ‘피부과를 개원해 달라’, ‘아이부터 갖자’ 등의 말을 하며 검은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고 한다. 급기야 부모님 몰래 혼인 신고를 종용하여 둘은 교제 53일 만에 법적 부부가 되기에 이르렀다. 과연 이 모든 것은 가해자 A씨의 계획이었을지, 그렇다면 그는 왜 그녀를 잔인하게 죽였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만난 범죄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그의 범행에서 ‘분노’가 느껴진다고 말한다. 수진(가명) 씨의 목과 얼굴에 발견된 절창과 자창만 20여 개. 더구나 유가족은 A 씨의 범행이 살인에 그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살해 후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게다가 유가족은 뻔뻔한 가해자 가족의 충격적 만행도 밝혔다. MC들까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 만행은 무엇일지 MBC ’실화탐사대’에서 ‘강남역 의대생 살인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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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수상한 치과 (제공: MBC)

두 번째 실화 : ‘기적’을 팝니다, 김 원장(가명)의 수상한 치과

목덜미부터 어깨, 허리, 무릎 등 전신 통증을 치료하는 ‘치과’가 있다고 한다. 이른바 ‘신경차단교근축소술’로 20년간 무려 1만 명을 치료했다는 모 치과 원장은 병원 영상에서 환자들은 하나같이 치과 원장의 뛰어난 의술을 치하하며 감사해했다고 홍보했다. 실제로 이른바 ‘신경차단교근축소술’은 만병을 다스리는 시술일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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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수상한 치과 (제공: MBC)

수영(가명) 씨는 편두통을 치료하러 병원을 찾았다가 하루에도 여러번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살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한다. 수영(가명)씨 외에도 김 원장(가명)의 ‘신경차단교근축소술’을 받은 후 신경통 등 후유증을 호소하는 시술 경험자는 5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혀졌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치과 원장이 어떻게 통증 완화로 유명해진건지 진실을 파헤친다.

해당 치과 병원을 취재하던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놀라운 사실을 접하게 됐다. 이 치과에서 ‘근긴장이상’을 치료받기 위해 온 환자에게 ‘줄기세포’ 시술을 권했다는 것이다. 파킨슨병, 치매, 당뇨, 루게릭병 같은 난치성 질병을 줄기세포 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고 광고하며 치과 병원은 진료를 한다. 대체 어떤 근거로 환자들에게 ‘줄기세포’ 시술을 권하는지 오늘(16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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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는 강남역 의대생 살인사건과 의문의 치과 원장의 치료 실체를 파헤친다. 지난해 5월, 의대생 A씨가 강남역 인근에서 여자친구를 무참히 살해한 사건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중학교 동창이던 두 사람은 A씨의 연락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피해자의 부유한 배경을 이용하려는 A씨의 계획 아래 53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A씨는 피해자에게 피부과 개원을 요구하는 등 속내를 드러냈으며, 살인 당시 목과 얼굴에 20여 개 자상을 남기는 잔혹함을 보였다. 유가족은 추가 범행과 가해자 가족의 뻔뻔한 행동까지 폭로하며 충격을 더한다. 20년간 1만 명을 치료했다고 주장하며 ‘신경차단교근축소술’을 홍보한 치과 원장은 편두통 치료를 받으러 온 환자들에게 후유증과 마약성 진통제 의존을 남겼다. 이 치과는 난치성 질환을 줄기세포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광고하며 환자들에게 무리한 시술을 권했다. 오늘(16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두 사건의 진실을 공개한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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