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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코인 투자 실패담 “장모님 집까지 팔아... 생지옥이었다”

정혜진 기자
2025-01-13 10: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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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지석진 (출처: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김동현이 비트코인 때문에 한남동 집까지 팔고 마음고생했다고 고백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동현아 다 울었니? 이제 게임하자ㅣ동마카세 김동현 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동현은 비트코인 이야기가 나오자 “2022년은 거의 지옥이었다. 생지옥. 촬영하다가도 쉬는 시간에 들어가보면 ‘이거 어떡하지?’ 하면서 말이 안 나왔다. 근데 어쩌겠나. 이거라도 열심히 해야지. 매달 나가는 돈이 있는데”라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지석진은 “나도 옛날에 주식 많이 할 때 하루 떨어지면 일해서 열심히 번 돈이 의미가 없었다. 내가 번 게 오늘 날아간 돈의 10분의 1밖에 안 됐다”며 공감했다.

[ENG] 동현아 다 울었니? 이제 게임하자ㅣ동마카세 김동현 편

집까지 팔아서 비트코인을 했다는 김동현은 “난 진짜 바닥까지 갔다 와서 많은 내공이 생겼다. 왜 위험하고 왜 돈을 잃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장모님 집까지 팔아서 투자했다는 김동현은 “너무 좋다고 생각해서 팔고 사야 한다고 해서 장모님 집까지 팔고 샀다가 집은 오르고 비트코인 떨어지면 민망했다. 지금은 그래도 다행히 회복이 잘 됐지만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앞서 김동현은 지난해 한 웹예능에 출연해 “한남더힐의 작은 평수에서 잠깐 살다가 그걸 팔았다. 주택이 좀 있다. 근데 그걸 오르기 직전에 다 팔았다. 코인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는 무주택으로 반포 80평대 아파트에 반전세로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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