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이주영이 남몰래 숨겨온 비밀이 담긴 티저 영상과 스틸컷이 공개됐다.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가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단막극 바람’을 제대로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프닝 2024’ 네 번째 작품으로 출격하는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는 그 명성을 이어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이야기로 무장해 오는 22일 밤 11시 tvN을 통해 시청자를 찾는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짝가슴 콤플렉스를 가진 영선의 눈물나는 여정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18세 A로 결정’ ‘22세 D로 결정’ 자막과 함께 병원 문이 닳도록 오가며 상담을 받는 영선의 모습이 그려진다. 짝가슴으로 인해 브래지어 끈이 내려갈까 노심초사하는 영선의 나날도 이어진다. 영선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인다.
이러한 영선을 사랑스럽고 통통 튀게 표현한 이주영의 촬영 스틸컷도 공개됐다. 내 집처럼 병원을 찾는 영선의 엉뚱하고 씩씩한 모습부터 비 맞은 강아지처럼 처량하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엉엉 우는 모습, 댄스스포츠 선수를 꿈꿨던 고등학생 모습까지. 다채로운 열연을 보여줄 이주영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주영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대중과 만나왔지만, 로맨틱 코미디는 이번 작품이 처음이라고. 이주영은 “영선이 사랑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포인트를 잡았다. 그러면서도 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배역을 준비했다”라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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