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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감 가득한 ‘여름 영화’ 추천 3

정혜진 기자
2024-08-05 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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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기쿠지로의 여름’, ‘프리다의 그해 여름’ 포스터

여름 하면 떠오르는 영화들이 있다. 무더위에 지친 당신을 위해 오늘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청량감 가득한 여름 영화 3편을 가져왔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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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포스터

1983년 이탈리아, 열 일곱 소년 엘리오는 아름다운 햇살이 내리쬐는 가족 별장에서 여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어느 오후, 스물넷 청년 올리버가 아버지의 보조 연구원으로 찾아오면서 모든 날들이 특별해지는데... 엘리오의 처음이자 올리버의 전부가 된 그해, 여름보다 뜨거웠던 사랑이 펼쳐진다.

기쿠지로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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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쿠지로의 여름’ 포스터

모두가 기다리던 여름방학. 하지만 마사오는 전혀 즐겁지 않다. 할머니는 매일 일을 나가시느라 바쁘고 친구들은 가족들과 함께 바다나 시골로 놀러 가버려 외톨이가 되었기 때문. 어느 날 먼 곳에 돈을 벌러 가셨다는 엄마의 주소를 발견한 마사오. 그림 일기장과 방학 숙제를 배낭에 넣고 엄마를 찾아 여행길에 오른다. 52세 철없는 어른과 9세 걱정 많은 소년. 그들이 마침내 찾은 것은?!

프리다의 그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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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다의 그해 여름’ 포스터
 
사랑받고 싶은 여섯 살 프리다. 1993년 여름, 어른들이 쉬쉬하며 알려주지 않았지만 프리다는 알고 있었다. 아픈 엄마는 세상을 떠났고, 남겨진 자신은 시골 외삼촌 집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외삼촌 부부와 사촌 동생 아나는 프리다를 따듯하게 맞아주었고, 새 가족과 잘 지내고 싶은데 어쩐지 점점 미움만 사는 것 같다. “여긴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볼 수 없는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아나를 더 예뻐하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내가 말썽을 피워 화가 난 외숙모에겐 뭐라 말해야 할지, 몰랐을 뿐인데… 결국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밤, 프리다는 자신을 사랑해 줄 가족을 찾아 떠난다.

영화와 함께 즐기기 좋은 #굽네 트리플 포테이토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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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포테이토 피자’ (출처: 굽네치킨)

휴일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영화와 함께 맛있는 피자 한 판을 준비해 보자. 

굽네 ‘트리플 포테이토 피자’는 3가지 포테이토의 조화로운 맛을 한입 가득 느낄 수 있는 풍성한 토핑의 피자 메뉴. 통통한 웨지 포테이토, 부드러운 매쉬드 포테이토 무스, 바삭한 크런치 포테이토까지 다양한 포테이토 토핑에 부드러운 화이트 치즈 소스와 짭조름한 베이컨이 더해져 감칠맛을 배가시켰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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