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서진이 신의 한 수로 '서진뚝배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이서진은 지난 2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 새로운 경영 전략을 도입, '서진뚝배기'에 여유를 가져왔다.
이에 이서진은 본격 영업을 앞두고 '10분 시스템'을 내세웠다. 한번에 쏟아지는 손님을 모두 입장시키는 것이 아닌, 10분마다 웨이팅 손님을 일정 수로 나눠 입장시키고 주문을 받자는 것. 다음 주문까지 무조건 10분의 여유가 생기는 원리다.
이서진이 고안한 경영 전략은 대성공이었다. 단번에 홀과 주방에 여유가 생겼다. 홀은 각 손님에게 더 집중할 수 있게 됐고, 주방도 선주문을 소화한 뒤 새 주문이 들어와 요리를 준비하기 수월해졌다.
특히, 항상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주방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직원들은 주문을 소화하며 콧노래를 부르고, 춤까지 췄다. 직원들은 이서진을 향해 "역시 뉴욕대 경영학과"라고 치켜세우며 "이 정도면 한 달도 할 수 있다"라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서진 특유의 '無생색 서포트'도 이어졌다. 이서진은 '서진뚝배기' 영업 전 일찌감치 숙소를 나서 직원들이 움직이기 편한 유니폼을 구매했다. 자신이 직접 입어보는 세심함도 잊지 않았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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