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요태 신지가 보성 어부 살인사건에 대해 분노와 충격 금치 못했다.
신지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꼬꼬무’는 보성에서 발생한 어부 살인사건을 집중 조명한 가운데, 장도연과 함께 사건 당시로 떠난 신지는 이야기에 한껏 집중한 채 각종 추리들을 쏟아냈다.
하지만 구조 요청을 보낸 이들은 결국 사망했다. 이 일이 있기 한 달 전 이 바다에서는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한 적이 있었다. 이들 역시 시신으로 발견됐고, 이들의 119 신고 전화 녹음본을 들은 신지는 몸을 떨 정도로 안타까워했다.
경찰은 용의자로 70세 어부를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용의자는 힘이 없는 노인임을 어필했다. 신지는 “(피해자는 여러 명이지만) 용의자는 혼자였다. 너무 의문이다”라며 혼란에 빠졌다.
이어 수사가 계속해서 진전을 보인 가운데, 용의자는 결국 성추행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한편 이처럼 ‘꼬꼬무’에서 남다른 집중력과 추리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 신지는 앞으로도 그룹 코요태 활동을 비롯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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