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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 성동일, 마록의 아우라 미리보기

이진주 기자
2025-08-07 14: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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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 성동일 (제공: 디즈니+, KBS 2TV)

배우 성동일이 ‘트웰브’ 12천사들의 관리자 ‘마록’으로 열연을 펼친다.

7일 새 시리즈 ‘트웰브’ 측은 ‘마록’의 캐릭터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로,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

성동일은 12천사들의 관리자 ‘마록’으로 ‘트웰브’의 든든한 중심축이 된다. 한윤선 감독이 “시청자의 입장에서 12천사를 바라볼 수 있는 캐릭터가 있으면 스토리의 공감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탄생 비화를 밝혔다. 마록은 천사들을 모으고 지키라는 신의 명령을 받은 특별한 능력의 인간으로 고대부터 천사들과 함께해 왔다. 현재는 형사로 일하며 천사들에게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하기도 한다.

성동일은 “상황에 따라 때로는 친근하고 따뜻하게, 때로는 냉정하고도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면서 “결계가 CG로 구현되기 때문에 결계의 동선이나 위치 등을 신경 써서 연기하려고 했고, 스태프들과도 많은 논의와 리허설을 거쳤다”고 전했다.

‘마록’이 펼치는 지팡이를 활용한 신선하고 재치 있는 액션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대로 천사들과 인간 세상을 지켜내고자 하는 ‘마록’의 책임감과 굳은 심지가 여실히 드러난다. 포스터 속 붓글씨로 크게 그려진 사슴을 의미하는 ‘록(鹿)’은 악에 맞서는 비장한 표정의 ‘마록’ 아우라에 힘을 더한다.

스틸은 ‘마록’ 앞에 나타난 악의 세력과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부터 무언가 목격한 후 내면의 불타오르는 분노를 드러내는 얼굴까지 담고 있어 ‘마록’이 천사들과 함께 인간 세상을 지켜내기 위해 어떤 활약을 펼쳐 나갈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한편 ‘트웰브’는 오는 23일 디즈니+,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동시 편성을 확정했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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