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걸그룹 버스터즈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버스터즈. 글로벌 걸그룹으로 성장할 버스터즈를 만났다.
Q. ‘버스터즈’라는 그룹명 뜻
지은: 편견을 부수고 우리만의 길을 걷자는 의미가 있다. 버스터즈만의 발랄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분께 행복을 주고 싶다.
Q. 다국적 걸그룹이지 않나. 소통에 크게 문제는 없는지
나미: 처음에 들어왔을 땐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번역 앱이 있어서 잘 적응했던 것 같다.
Q. 연기도 배우며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민지: 아직 작품을 해보진 않았지만 꾸준히 연기를 배우고 있다. 열심히 해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고 싶다.
지은: 아역 배우 활동을 했었다. 배우로도 많은 활동을 해보고 싶다.
Q. 민지와 지은은 자매 사이인데 어떻게 함께 그룹 활동을 하게 됐나
민지: 지은 언니가 먼저 팀에 들어갔고 나도 좋은 기회로 합류하게 됐다.
지은: 아무래도 가족과 함께 활동을 하다 보니 더욱 돈독한 느낌이 든다. 민지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과도 가족같이 잘 지내고 있다.
Q.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
세이라: 버스터즈의 이미지는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무드의 음악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타카라: 제2의 트와이스가 되고 싶다. 상큼하고 귀여운 콘셉트의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
Q. 인기를 실감할 때가 있나
민지: 공연할 때 팬분들이 손 편지나 선물을 주시거나 직캠 뜰 때 ‘아! 내가 아이돌이 맞구나’ 실감이 난다.
세이라: 다국적 걸그룹이다 보니 해외에서 활동할 때도 많다. 해외 팬분들이 응원해 주실 때 감사함과 행복함을 느꼈다.
나미: 첫 공연이 일본 ‘KCON’이었다. 아무것도 모를 때였는데 일본 팬들이 많은 관심을 주시고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Q. 외국 멤버들은 타국 활동이 외롭기도 할 텐데. 어떤가?
세이라: 사실 한국에 오기 전까지 걱정을 많이 했었다. 막상 와서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고 나니 외로움을 느낄 틈 없이 항상 즐겁다. 한국어 배우는 것도 도와주고 함께 연습도 하고 학교도 다니면서 지내고 있다.

Q. 혹독한 관리를 해야 하는 걸 그룹. 고충은 없는지
민지: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있긴 하다. 무리하게 하면 건강에 안 좋으니 천천히 좋은 거 많이 먹고 운동하는 걸 추천한다. 6시 이후에만 안 먹으면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다.
세이라: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스케줄 끝나고 집 가서 꼭 운동을 한다. 힘들지만 다 하고 나면 성취감을 느끼게 돼서 기분이 좋다.
Q. 다른 걸 그룹과 차별화된 버스터즈만의 매력
세이라: 나이대가 비슷하기도 하고 함께한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멤버들끼리의 우정이 끈끈하다. 그래서 어딜 가도 더 밝고 좋은 에너지를 뽐낼 수 있는 것 같다. 우리를 보는 분들도 함께 에너지를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Q. 각자 팀 내 맡은 역할
타카라: 팀에서 고양이처럼 자유로운 매력을 맡고 있다.
Q. 멤버별 장점을 꼽자면?
타카라: 멤버 민지는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 올라운더다.
민지: 나미 언니는 막내 같은 매력이 있다. 깨물어 주고 싶은 귀여움이 있다.
나미: 세이라는 엄마 같은 포근함이 있다. 고민도 잘 들어주고 힘든 마음을 잘 이해해 준다.
세이라: 지은이는 리더답게 연습할 때나 생활할 때 한 발짝 뒤에서 지켜주는 그런 든든함이 있다. 뭐든 항상 열심히 해주는 멋진 리더다.
지은: 타카라는 팬분들의 마음을 잘 사로잡는 것 같다.
Q. 취미
세이라: 쉬는 날 푹 쉬는 게 오히려 힘들더라. 쇼핑하거나 산책하거나 무조건 밖에 나가는 것 같다.
나미: 나는 세이라랑 정반대다.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쉬거나 애니메이션을 본다(웃음)
민지: 무조건 버스 타고 어디론가 가야 한다. 시끄러운 음악을 듣는 것도 좋아한다. 쉬는 날엔 활동적인 걸 하려고 한다.
Q. 롤모델
민지: 트와이스 나연 선배님이다. 어떤 콘셉트의 음악이든 잘 소화해 내시고 상큼함이 너무 매력적이시다.
지은: 수지 선배님이다. 선배님만의 자연스러움이 좋고 배우로 활동하는 모습도 너무 멋지시다.
세이라: 아이유 선배님.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것 같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나미: 나도 아이유 선배님이다. 음악, 연기 등 다방면으로 재능이 많으시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
지은: 11월, 12월에 민지&타카라 유닛 활동을 할 예정이고, 내년 초에 버스터즈 그룹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신곡도 나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민지: 타카라 언니와 내가 래퍼 포지션이기 때문에 함께 활동을 하게 됐다. 어떤 활동이든 정말 열심히 할 자신 있다.
나미: 기회가 된다면 함께 태국에서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
Q. 최종 목표
지은: 유일무이한 걸그룹이 되고 싶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져서 많은 분들께 밝은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다.
세이라: 버스터즈라는 이름만 들어도 힘이 되는 그런 그룹이 되고 싶다.
나미: 춤, 노래, 연기 다 잘하는 만능 그룹이 되고 싶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