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Styling

찬바람 불 때 이 스타일 해 줄래, 펌(perm)

한효주 기자
2023-09-20 12:31:19
@hoooooyeony

쌀쌀한 가을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기 전, 지금까지 유지해 온 스타일과는 달리 이미지 변신을 염두에 두고 있는 이들에게 웨이브가 매력적인 펌 스타일에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모발의 기장과 컬러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는 펌 헤어스타일. 단·장발 구분 짓지 않고 사랑스럽고 포근한 무드 연출은 물론 남성의 장발에 컬을 더해 마초 분위기를 뿜어낼 수 있어 헤어 스타일 하나만으로 룩에 생동감을 부여하기도 하는데.

펌 헤어 특유의 부스스함 마저 스타일리시한 셀럽들을 살펴보자.

@hoooooyeony

정호연은 하프 슬리브 니트톱과 미디엄 스커트, 통통 튀는 옐로 숄더백을 착용해 포인트를 더한 아웃핏에 롱 헤어에 펌 스타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느슨하게 풀어 묶어도 느낌 있는 펌 헤어스타일로 나만의 바이브를 뽐내 볼 것을 추천한다.

@yoanaloves

브라운 헤어 컬러에 부스스한 컬이 매력적으로 비치는 정려원의 헤어. 포근한 니트웨어와 롱스커트, 로퍼를 매치한 코지 무드와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 고민이라면 정려원의 룩에서 팁을 얻어가보길.

@thv

정돈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출이 때론 더 빛나는 펌 헤어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낸 뷔. 샴푸 후 컬크림만 손에 덜어 모발을 움켜쥐며 발라 컬감을 살려준다면 탱글탱글한 컬 완성. 비교적 간단한 펌 헤어 케어법까지 놓치지 말고 챙겨 올 가을 멋스러운 헤어 연출을 해내 보자.

@parkhyoshin.official

박효신은 가르마를 타 넘길 수 있는 머리 기장에 펌 헤어로 마초 바이브를 물씬 풍겼다. 화이트 톱과 팬츠만을 착용한 베이식 코디네이션에 눈에 띄는 박효신의 장발 펌은 아웃핏 전체의 분위기에 깊이감을 더해 세련미를 배가시켰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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