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RM이 장항준 감독과의 의리를 지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RM이 이날 참석한 영화 '리바운드' VIP 시사회 현장이 담겨 있다. 장항준 감독과 주역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장항준 감독은 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제가 '알쓸인잡'을 하면서 RM과 친분을 갖게 됐다. 친하진 않은데 워낙 BTS는 대단한 스타이지 않나. '시사회에 왔으면 좋겠다'고 돌려서 얘기하는 건 제 성격에 맞지 않아서 대놓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그는 "RM에게 '살면서 한 번은 너로 인해 이득을 보고싶다. 너의 파급력이 내 것으로 잠깐 됐으면 좋겠다' 싶어서 한 번 와달라고 했는데, RM이 '별 일 없으면 가겠다'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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