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m & Food

청년·중장년 1인가구 대상 요리교실 이달부터 운영

이진주 기자
2023-04-04 11:08:24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건강한 밥상’을 20개 자치구에서 이달부터 운영한다.

시는 올해 중장년 대상의 ‘행복한 밥상’ 운영 자치구를 늘리는 한편,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건강한 밥상’을 시작한다.

먼저 ‘행복한 밥상’은 만성질환‧비만 등 건강 문제를 겪는 중장년을 위해 제철‧건강 식재료를 활용하여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보는 요리교실과 전통시장 체험‧지역탐방 등으로 운영된다.

한편 ‘건강한 밥상’은 상대적으로 청년 1인가구 비율이 높은 5개 자치구(관악, 구로, 동작, 영등포, 종로)에서 실시하며, 요리 기초부터 시작하는 요리교실과 운동하며 동네 친구도 사귈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중장년 또는 청년 1인가구는 각 자치구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행복한 밥상’, ‘건강한 밥상’은 요리를 통해 신체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통해 심리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1인가구 교류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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