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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의혹’ 아이돌 출신 男연예인 실명 공개 →SNS도 비공개로

박지혜 기자
2023-01-10 11: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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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아이돌 가수 출신 A씨의 불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연예인으로 지목된 A씨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40대 가장의 눈물..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 A씨의 사생활'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취재 끝에 관련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며 "방송을 결정한 이유는 가정의 파탄과 아이다. 아이는 그의 출현으로 인해 엄마, 아빠가 헤어지는 걸 목도하게 됐다"며 A씨의 실명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40대 가장의 눈물..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 A씨의 사생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제보자인 40대 남성 C씨는 자신의 아내가 톱스타 출신 아이돌과 바람을 폈다고 주장하며 A씨가 아내에게 "유부녀한테 '보고싶다', '술 마시자', '자주 보자'라고 계속 메시지를 보내고 자기 집에도 데려 갔다"고 말했다.

C씨는 "아내에게 물어보니 (A씨와) 잠깐 사귀었던 사이라고 했다. (A씨는) 아내가 유부녀인 걸 알고도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며 "저는 이거 때문에 가정이 다 파탄이 났다" 고 말했다. 

또 "저희 와이프는 지난해 12월 아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렸고 이혼 소송 중에 있다. 그래서 제가 아들을 못 본 지 몇 달이 됐다"고 하소연했다.

C씨는 A씨에게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A씨는 관련 내용 확인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영상 공개 이후 논란이 일자 A씨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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