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 문제 행동이 보이지 않는 데다 우수하기까지 한 5세 아이가 등장한다. 하지만 영재 교육과 학습 분야의 최고 전문가 노규식 박사는 신중한 진단을 예고했다.
5일 방송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에는 ‘영재발굴단’의 공식 멘토로 부모들의 아이돌이 된 현명한 현실 육아 전문가 노규식 박사가 출연한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의 주인공으로 영재 교육의 전문가 노규식 박사에 최적화되기라도 한 듯한 천재 아이가 등장했다. 아이의 부모는 한글이나 숫자를 단 한 번도 가르친 적이 없었으나 주인공 아이는 28개월부터 글자를 읽기 시작했다.
3살에는 한글, 4살에는 영어, 현재 5살에는 구구단까지 스스로 섭렵했다. 특히 영어를 읽고 한글로 대답하며 단순히 읽는 것만이 아니라 문장을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볼수록 놀라운 5살 아이의 능력에 이현이는 “이쯤 되면 우리 아이 자랑하려고 신청한 것 아니냐. 문제행동이 없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어진 장면에서 기분이 좋아 온 집안을 돌아다니던 아이는 갑자기 멈춰 서서 어딘가를 쳐다봤다. 이에 노규식 박사는 “잠깐만요”라며 멈추며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또 노규식 박사는 “뭔가를 쳐다보는 표정이긴 한데 보는 모습이 조금…”이라며 집중했고, “아이들의 행동을 판단할 때 이거 하나만 보고 판단하는 건 위험한데, 아이의 일련의 행동은 어떤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라며 신중하게 말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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