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인터뷰] 정승현 ”배우로의 도약, 아픈 경험과 좋은 추억 자양분 삼아 좋은 연기 선보이고 싶어”

정혜진 기자
2022-09-30 13:39:14

동양적인 외모와 자유분방함이 매력적인 모델 정승현. 정형화되지 않는 것.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날 것 매력으로 오랜 시간 무대 위를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그다.

모델 외에도 월드슈퍼모델 협회 이사, 마노패밀리의 일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또 다른 도전을 앞두고 있다. 오랜 활동으로 겪었던 아픈 경험, 좋은 추억들을 자양분 삼아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는 욕심을 전한 것.

당당함이 아름다운 모델 정승현을 만났다.

Q. 화보 촬영 소감

“오랜만에 bnt와 촬영하니 설레고 좋았다. 곧 파리를 가는데 그 시점을 방향으로 무대 생활도 다시 하려고 한다. 연기에 대한 꿈이 있어 앞으로는 배우로서의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
 
Q. 간단히 자기소개

“지금은 모델이면서 월드슈퍼모델 협회 이사로 있고 마노패밀리에 소속돼있다”

Q. 다양한 모델 활동을 했다. 처음 모델로 데뷔한 계기는?

“10대 때 사우나에서 캐스팅이 됐다. 샤워하는데 여성 대표님 두 분께서 식혜랑 계란을 사주시며 피팅 모델 활동을 제안하셨다”

Q. 배우로서 새로운 길을 가려 하는데. 이유는?

“연기에 대한 꿈은 있었지만 예전엔 자신이 없었다. 이제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을 살다 보면 아픈 경험도, 좋은 추억들도 많지 않나. 그런 경험과 추억이 많기에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



Q. 활동 중간에 공백기도 있었다고

“내 편과 내 편인 척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 그런 사람들 때문에 공백기가 조금 있었던 것 같다. 사람 관계에서 상처받아 공황장애가 오기도 했었다. 이제는 극복하고 우주보다 넓은 마음으로 모두를 품으려고 한다”

Q. bnt와 7년 만의 촬영이다. 그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나이를 먹으며 성숙해졌고, 그 전엔 겸손함을 더 알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선행하면서 힘든 친구들을 도우면서 지내고 싶다”

Q. 스트레스 극복 방법

“일렉트로닉, 클럽, 트로트 등 노래를 듣는다. 김연자 선배님 팬이다. 내가 트로트도 은근 한다(웃음). 그냥 노는 건 1등으로 놀 수 있다. 술 안 마시고도 잘 논다”

Q.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유명한 배우보다는 작은 역할도 소화할 수도 있는 배우. 나한테 맞는 역할이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하고 싶다. 하지만 임팩트는 있었으면 좋겠다”

Q. 남들과 차별화된 매력이 뭐라 생각하나

“동양적인 쌍꺼풀 없이 큰 눈이라고 생각한다. 난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쁘단 말보다 멋있단 칭찬이 더 좋다”

Q. 취미

“수영, 골프, 그림 그리기. 후배 모델들을 챙겨주는 것도 취미인 것 같다. 코로나19로 안 힘든 사람 없겠지만 문화 예술 쪽이 너무 많이 힘들었다”

Q. 이상형

“나를 지켜줄 수 있는 남자. 외모는 느끼하지만 않으면 된다. 소통 잘 되고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Q. 몸매 관리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체지방 관리. 운동할 때 근력 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한다. 개인적으로 근육이 많은 몸보다는 여성스럽고 라인이 예쁜 몸을 선호하는 편이다”



Q. 도전해보고 싶은 다른 분야

“불러만 준다면 분야 상관없이 하고 싶다”

Q. 당당함이 보기 좋다. 자신감의 비결은?

“거짓말 안 하고 남한테 피해 안 주려고 한다. 털털한 성격이지만 은근히 깐깐하다. 누구보다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살았고, 내 일보다 남 일을 많이 챙겼었다. 이제는 다른 사람보다 나를 가장 먼저 챙기려고 노력한다. 양보를 많이 하는 것도 병이라던데 이 병을 고쳐야 할 것 같다”

Q. 롤모델

“너무 많다. 누구를 딱 꼽기가 힘들다. 라미란 선배님도 너무 멋있다. 연기를 너무 잘하신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멋지다. 초등학교 때 타이타닉을 50번 넘게 봤다”

Q. 정승현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은?

“가식적이지 않은 인성.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Q. 오랫동안 모델 활동을 할 수 있는 노하우

“‘내 일이다’ 생각하며 일을 하다 보면 언젠간 좋은 일이 올 거라 생각한다. 물론 운도 중요하다”

Q. 인생 최종 목표

“지금은 내 일에 집중하다가 내가 활동할 수 없는 나이가 되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키즈 모델 아카데미를 하고 싶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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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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