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윤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참여하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1318 클럽수능릴레이시사회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일반적인 팬미팅이나 무대인사와는 성격이 달랐습니다. 이날 영화를 본 관객은 CGV1318 클럽에 가입해 있는 14~19세 중고등학생을 추첨으로 뽑아서 구성했죠. 트와이스의 열혈팬들이 모여있는 행사랑은 분위기 차원에서 확연이 다를 수밖에 없었던 상황.

다소 긴장된 상태에서 입장했던 트와이스 모모는

경품에 아쉽게 당첨되지 못한 팬들의 반응에 꾸러기 미소를 지으며 같이 아쉬워하고

시크&도도한 미소를 지으며 입장했던 트와이스 정연은

모모가 당첨된 관객을 발표할 때 세상 진지해서 더 귀여운 표정을 짓기도 했죠.

언제나 그렇듯 도도한 인형 같던 트와이스 미나도

부끄러워하지만, 왠지 장난이 눈빛에 가득한 표정을 짓게 됐죠.

평소와 좀 다른 관객 반응에 살짝 긴장했던 트와이스 사나는

뼛속까지 배어 있을 것 같은 애교스런 몸짓과

'샤샤샤'를 능가하는 애교 넘치는 미소로 입덕을 유발했죠.

역시 조금은 다른 반응에 긴장, 걸을 때 두 팔이 나란히 앞으로 나가기도 했던 트와이스 채영은

당첨된 관객이 좋아하자 내 일처럼 기뻐하며 팔짝팔짝 뛰는 사랑스러움을 보여줬죠.


관객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가 눈에 선한 트와이스 지효의 표정이란

입장할 때 지효랑 빵 터진 채 입장했던 나연은

이런 표정 나올 정도로 어색어색한 분위기 탐색시간을 지나

조금 있으면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정도로 격하게 좋아해주고



맏언니 나영은 오늘 컨디션 무척 좋아보입니다.
취재진이 볼 수 있는 연예인의 얼굴은 의외로 제한적입니다. 쉽게 말하면 팬들과 있을 때처럼 '무장해제'된 모습을 볼 기회가 적죠. 처음에는 좀 굳어있었지만, 행사 뒤로 갈수록 다채로워지는 트와이스를 보며 '이래서 팬샤인회가 있는 거구나'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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