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 기자] 전소민이 오창석의 고백에 미소를 지었다.
8월14일 방송된 MBC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62회분에서는 오로라(전소민)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는 황마마(오창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마는 “엄마가 살아계셨다면 딱 두 살 더 많았을 거다”라며 자신이 로라의 엄마 사임당(서우림)을 챙기는 이유가 로라 때문이 아님을 밝혔고, 이후 “상품권으로 엄마나 좋은 거 해드려라”라고 응수했다.
일이 바빠 엄마를 잘 챙기지 못했던 로라는 미안한 마음에 울컥했고, 그럼에도 지지 않으려 “당장 누나들 만나요? 자기 일도 해결 못 하면서 누구한테…”라고 말했다.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한 그는 데려다 준다는 마마의 말을 무시한 채 집으로 돌아갔고, 늦은 밤 혼자 택시를 탔을 로라가 걱정된 마마는 차를 타고 바로 뒤쫓아 갔다.
결국 두 사람은 로라의 집 앞에서 다시 만났고, 혼자 돌아간 로라를 걱정한 마마는 무슨 일이라도 생겼으면 어쩔 뻔 했냐며 불같이 화를 냈다.
다리가 떨려 집에 못 가겠다는 마마에게 미안해진 로라는 다가오지 말라던 경계를 푼 뒤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이러한 가운데 마마는 다시 부드러워진 얼굴로 극중 포옹신을 언급하며 “나 말고 배우랑 먼저 포옹할 거야?”라고 장난을 쳤고, 이어 로라에게 기습포옹 했다.
결국 오로라는 환한 미소로 “나 잘 왔지?”라고 말하는 마마의 솔직함에 미소를 지었다.
그동안 매니저 설설희(서하준)에게 은근한 호감을 내비쳐왔던 로라이기에 이번 그의 미소가 다시 마마와의 재결합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MBC ‘오로라 공주’는 매주 월~금 오후 7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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