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나 기자] 스타들이 펑크룩에 빠졌다.
펑크룩은 1970년대 후반 런던 하층계급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한 반항적이고 공격적인 패션으로 대표적인 스트리트 패션으로 꼽힌다.
강렬한 펑크룩은 톡톡 튀는 개성을 가진 스타들의 필수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특히 화려한 무대의상을 입는 가수들은 감각적인 유니크한 펑크룩을 리얼웨이룩으로 선보이고 있다. 스타들의 일상패션 속 개성넘치는 펑크룩 스타일을 살펴보자.
● 스터드 장식 아이템

반짝이는 스터드 디테일 하나면 밋밋하던 아이템도 순식간에 근사한 펑크룩으로 변신한다.
그동안 스터드 장식은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에 일부 사용되면서 펑키한 느낌을 줬지만 최근에는 재킷, 코트,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에 가미, 유니크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가죽과 스터드의 조합은 펑크룩의 대표격으로 라이더 가죽 재킷에 스터드 장식이 들어간 스타일링은 그 자체로 펑키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 톡톡 튀는 스타킹패션

펑크룩은 스타킹도 평범한 것을 신지 않는다.
마치 낙서를 한 듯 독특한 프린트가 들어간 스타킹을 유쾌하고 독특한 펑크룩을 표현하는데 제격이다. 도트, 스트라이프 등 일반적인 프린트부터 해골, 하트 등 펑키한 요소를 담은 프린트 스타킹이 인기를 얻고 있다.
미쓰에이의 페이는 빈티지한 데님셔츠에 블랙 카디건을 매치하고 여기에 독특한 프린트가 들어간 스타킹을 신어 매력적인 펑크룩을 완성했다. 또한 김소정은 도트 블라우스에 가죽 핫팬츠를 입고 다양한 패턴이 있는 스타킹으로 색다른 룩을 연출했다.

강렬하고 유니크한 그래픽 티셔츠는 펑크룩의 대표 아이템이다.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독특한 그래픽은 시선을 잡아끌기 충분하다. 호랑이, 사자, 곰 등 동물 프린트부터 강렬한 문구를 담은 영문 메시지, 기하학적인 프린트가 담긴 티셔츠는 하나만으로 개성을 어필할 수 있다.
포미닛의 현아는 블랙 컬러에 골드로 영문 메시지가 들어간 롱티셔츠를 원피스로 연출, 색다른 분위기를 냈으며 투애니원의 민지는 배트맨 캐릭터 티셔츠에 가죽재킷을 더해 심플하면서 엣지있는 펑크룩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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