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600만 ‘늑대소년’ 어디까지 갈까, ‘26년’ ‘음치’ 출격대기

2012-11-26 09:08:01

[이정현 기자] 신작 ‘돈 크라이 마미’의 예봉을 결국 ‘늑대소년’이 꺾었다. 4주간 계속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다.

11월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간(23~25일) ‘늑대소년’은 550,8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출액점유율 24.8%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브레이킹던2’가 468,965명, 점유율 21.5%로 2위에 올랐으며 22일 개봉한 ‘돈 크라이 마미’는 425,916명, 점유율 19.2%로 3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늑대소년’은 개봉주인 11월2일~4일부터 시작해 4주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22일 개봉한 ‘돈 크라이 마미’가 첫날 박스 1위에 오르며 자리를 위협받았으나 토요일과 일요일 앞서 나가며 정상을 지켰다. 어제는 누적관객 600만을 돌파하는 경사도 함께 맞았다.

‘늑대소년’은 예매율에서도 여전한 1위(오전 9시 기준 18.2%)를 지키고 있다. 이번 주 개봉작들에 대한 예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개봉전부터 시작해 꾸준히 높은 예매율을 점유중이다. 지난주 목요일, ‘돈 크라이 마미’에게 일일 박스정상을 내줬을 당시에도 예매율 만큼은 톱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11월 마지막 주말인 이번 주에는 코미디 영화 ‘음치클리닉’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가디언즈’, 그리고 액션 ‘26년’까지 다양한 작품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목표로 하는 타깃 관객층이 각각 다른 작품들이라 우세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4주간 계속된 ‘늑대소년’의 승승장구를 누가 꺾을 수 있을 것인지, 혹은 ‘늑대소년’이 5주 연속 박스오피스를 정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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