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좋은아침' 비만전문가 빅 3 의사의 '다운 레시피' 도시락이 공개됐다.
11월23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비만전문가인 산부인과 전문의 이금정 박사,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지현 원장, 외과 전문의 박윤천 박사가 출연해 실패하는 다이어트 성공 비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안지현 원장의 '저당식 도시락'은 양은 적지만 종류는 매우 다양햇다. 주로 당 지수가 낮은 음식들로 채워져 있었는데 저당식 도시락의 특징은 당지수가 낮은 음식으로 인슐린 분비를 늦춰 포만감이 오래가고 지방분해를 돕는다는 것.
산부인과 전문의 이금정 박사의 '저탄수화물 도시락'은 단백질이 풍부한 아몬드와 각종 과일로 채워져 있었다. '저탄수화물식 도시락'은 탄수화물의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을 채운 도시락으로 인슐린 분비를 늦추기 위해 과일을 먼저 섭취해야 한다고. 이금정 박사는 "인슐린 분비를 줄일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인슐린 반응이 떨어지는 음식을 먼저 먹는데 고구마는 참을 수 없이 배고플때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윤찬 박사의 '저염식 도시락'은 염분을 줄인 다양한 반찬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다른 도시락에 비해 양은 작지만 고혈압과 비만을 유발하는 염분 섭취를 줄이고 몸의 부종과 혈액순환을 막는 것을 예방하는 식단이다. 박윤찬 박사는 "골고루 먹고 덜 짜게 먹자"라는 식사법을 추천했다. 그는 "식사를할 때 가능한 입에 조금넣고 많이 씹어서 천천히 먹으면 좋다"라며 "이 방법을 시작한 이유는 위 밴드 수술한 분들이 식사를 그렇게 해야 해서 저도 그분들의 고충을 느끼고자 시작했는데 확실히 조금 먹고 양이 줄게 되고 포만감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다이어트에 관한 속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깊숙한 곳에 있는 지방은 빼기 힘들다는 속설에 이금정 박사는 "내장비만제거는 수술로 하기에는 상당히 힘들다. 지방흡입을 할때는 피하지방은 쉽게 제거를 할 수 있는데 내장지방은 제거하다가는 생명에 위혐을 줄 수 있다"라며 "쌓일때는 몸에 안좋은 내장지방부터 쌓이는데 다행이 다이어트를 통한 지방 분해는 내장지방이 먼저 줄어든다"고 전했다. 이어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 없이 진행한 다이어트는 몸속의 칼슘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어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칼슘을 보충하고 충분히 햇볕을 쬐는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안지현 박사는 "운동을 통해 지방을 감소시킬 때 비타민 B, 미네랄 등이 필요하다"라며 "다이어트할때 비타민을 함께 섭취하면 더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SBS '좋은 아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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