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재오 의원, 티아라 사태에 “쉬쉬 말고 정당한 방법으로 처리”

2012-08-01 19:47:52

[이정현 기자] 화영 왕따 논란으로 시작된 티아라 사태에 현역의원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관심을 보였다.

8월1일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 트위터에는 올림픽 응원글과 티아라라는 아이돌 그룹의 왕따설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진실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진짜라면 쉬쉬하지 말고 정당한 방법으로 사건을 처리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학교내 왕따 사건도 그렇다. 가해자와 학교 측이 오히려 당당하게 ‘사건을 조용히 처리해야 너나 나나 좋다’는 식으로 피해자를 협박하는 경우가 많다”며 “잘못을 명백하게 밝혀내야 한다. 이런 일을 쉬쉬하며 어영부영 넘기다 보면 학교 폭력과 학교내 왕따는 우리 사회의 습관처럼 베어버리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재오 의원이 지적한 티아라 왕따 논란은 티아라 내 멤버 화영을 일부 멤버들이 고의적으로 따돌렸다는 루머가 불거져 나오며 시작됐다. 소속사 코어 콘텐츠 김광수 대표는 중대발표를 통해 “화영의 돌발행동으로 팀워크가 무너졌다”며 계약해지 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화영은 “사랑해 주셨는데 실망만 안겨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이제 그만멈춰주시고 앞으로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들을 기대해주세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 코어 콘텐츠 측에 사과함과 더불어 직접 김광수 대표를 찾아 사태 진화 및 앞으로의 진로를 상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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