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내 손목에 딱 맞는 ‘팔찌’ 스타일은? “착시효과를 누리자”

2012-07-30 19:58:07
기사 이미지
[전수정 기자]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것은 물론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며 더위에 몸살을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티셔츠와 핫팬츠만 착용해도 등줄기에 땀이 흐르기 일쑤다. 레이어드룩은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내기 쉬운 방법이지만 여름철에는 도전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에는 뱅글이나 브레이슬릿으로 손목에 포인트를 더할 것을 추천한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겹쳐서 착용하는 레이어드 스타일이 최근 주얼리 트렌드로 떠올랐다. 올 여름에는 의상 대신 액세서리로 레이어드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부러질 듯 얇은 팔에는 ‘볼드한 뱅글’

기사 이미지
밝은 컬러에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의상이 마른 체형을 커버하기에 좋은 것처럼 액세서리도 마찬가지다. 밝은 색상의 볼드한 뱅글을 착용하면 연약하고 활기 없어 보이는 얇은 손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같은 모양의 뱅글을 여러 개 레이어드 해도 좋지만 소화하기 어렵다면 얇은 팔찌와 두꺼운 뱅글을 믹스매치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치웨어나 맥시드레스에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하면 보다 세련된 바캉스룩이 연출된다.

통통한 팔에는 ‘참 브레이슬릿’

기사 이미지
체형의 장단점을 파악하면 스타일링으로 이를 커버할 수 있다. 허리가 얇은 사람은 벨트로 허리를 강조하고 발목이 가는 사람은 발찌를 착용하는 식으로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면 보다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두꺼운 뱅글은 팔 전체를 강조하므로 통통한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여러 개의 얇은 브레이슬릿을 믹스매치해 팔에서 가장 얇은 손목 부분을 강조해보자. 특히 참이 달린 브레이슬릿은 손목 쪽으로 시선을 유도하기에 제격이다. (사진출처: 에트로, 필그림, 아가타)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품격 있는 그녀 고소영의 ‘꽃무늬’ 활용법!
▶‘빅’ 수지, 드라마는 끝났어도 ‘마리룩’ 인기는 계속된다! “쭉~”
▶찜통더위 속 스타일 찾아주는 섬머 아이템 ‘주얼리’
▶‘1박 2일’ 엄태웅-성시경, 깜찍한 커플 레인룩 “우비 형제 탄생?”
▶여배우 올킬하는 김혜수표 스타일링 “시크룩의 최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