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선 기자 / 사진 김정희 기자] 배우 지현우가 나쁜손을 뻗었다?
4월1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는 tvN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공식 석상에는 지현우, 유인나, 김진우 박영린, 가득희, 진예솔과 김병수 감독, 송재정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사회자는 지현우에게 "유인나와 커플인데 너무 떨어져 있는 것 같다"며 다정한 커플 포즈를 부탁했다. 그러자 지현우는 "방송에서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우문현답을 남기며 무대를 유유히 내려왔다.
하지만 곧이어 삼각구도로 포토타임이 진행되자 장내는 더욱 열기를 띄었고 사회자는 두 남자 배우에게 색다른 포즈를 청했다. 이에 지현우는 유인나에게 손을 뻗으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현우는 극 중 라이벌로 나오는 김진우에 대해 "아직 진우형과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별로 없어서 말을 많이는 못해봤다. 앞으로 촬영하면서 더 친해질 것 같다"고 언급했다.
김진우는 "한 번은 지현우와 결투 장면이 있었는데 실제로 나를 때려서 놀랐다. 이 사람이 나와 기싸움을 하려고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지현우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제게 미안하다고 술을 산다고 해서 참 좋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다"며 일화를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현우 나쁜손 아닌데? 착한손인데? '인현왕후의 남자' 대박나라", "제작발표회 분위기가 좋았나봐요. 묘한 삼각관계가 흥미진진해요. 지현우 나쁜손 뻗자 김진우, 주춤했을 듯. 드라마 기대돼요"라며 환호했다.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지현우는 신비한 부적으로 조선과 현대를 오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그런 지현우에게 유인나는 매력을 느끼게 되고 이들은 300년 시공을 초월한 애틋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는 4월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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