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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신지호 '사랑비' 출연, 윤석호PD의 권유로…

2012-04-09 11:51:04

[장지민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뮤지컬 '모비딕'에서 액터-뮤지션으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신지호가KBS2TV 월화드라마 '사랑비'에 출연한다.

닉쿤 닮은 피아니스트로도 유명한 신지호는 윤석호PD 연출의 감성 드라마 '사랑비'에 인성 역으로 캐스팅됐다. 신지호가 연기할 인성은 유학생활을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서준(장근석)의 스튜디오와 선호(김시후)의 병원이 있는 건물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피아니스트 음대생으로 4월10일부터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이번 역할은 생글생글 웃으며 할말은 다하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잘 웃고 천진난만한 매력이 뮤지컬 '모비딕'에서 그가 연기 중인 이스마엘과도 닮아있다.

신지호의 이번 캐스팅은 우연한 만남을 통해 신지호가 피아노 연주를 하는 모습을 본 윤석호PD가 그에게 감동해 이뤄졌다고 한다. 윤석호PD는 드라마 연출로서 자신이 추구하는 영상미와 드라마의 예술적인 감성코드가 신지호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판단 배역을 그에 맞는 역할로 새롭게 바꾸면서까지 출연을 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윤석호PD도 반한 신지호의 신들린 피아노 연주는 물론 그의 연기와 노래까지 라이브로 보고 들을 수 있는 뮤지컬 '모비딕'은 4월2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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