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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허염 성인役 송재희 첫 등장에 시청자 관심집중

2012-01-20 11:23:17

[장지민 기자] 시청자들을 앓게 했던 '해품달'의 허염 성인 역을 맡은 송재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월19일 방송된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에서는 극을 이끌던 주역들이 성장해 김수현, 한가인, 정일우, 송재희 등 성인 연기자들이 전격 등장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 첫 출연한 허염 역의 송재희는 일명 '허염앓이'로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던 허염의 아역 임시완의 인기에 힘입어 잠깐의 등장에도 시청자들의 집중 관심을 받으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송재희는 극중 누이 허연우(한가인)의 죽음으로 멸문 위기를 겪은 후 한결 진중해지고 성숙해진 남성미를 뽐내며 허염의 캐릭터를 매끄럽게 소화했다.

허연우의 친오빠이자 훤(김수현)의 스승이었던 허염은 중전이 될 뻔 했던 누이 허연우의 죽음으로 궐에서 쫓겨날 위기에 다다르지만 성조대왕의 딸 민화공주(남보라)의 구애로 의빈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나라를 이끌 인재로 지목됐지만 의빈이 돼 국정에 참여할 수 없게 된 비운의 캐릭터다.

한편 아역들의 연기에서 성인으로 세대교체된 '해품달'의 1월20일 방송분은 전국시청률 29.3%(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크게 따돌리고 있다. (사진출처: MBC '해를 품은 달' 방송 캡처, bnt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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