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설림 기자] 매서운 칼바람과 뚝 떨어진 기온 탓에 거리의 많은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옷깃을 여미고 있다. 차가운 바람이 들어갈 틈새조차 허용하지 않도록 꽁꽁 싸매지만 바람이 통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때 가장 생각나는 아이템은 단연 머플러. 따뜻한 니트 소재가 포근하게 감싸며 보온을 책임지는 이 아이템이야 말로 겨울 잇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머플러는 매는 법에 따라 스타일이 180도 바뀐다. 이에 많은 여배우들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각자 다른 방법으로 머플러를 매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여배우들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머플러 매는 법을 알아보자.
오버 사이즈 머플러는 자연스럽게 한 번 두르기!

최근 머플러는 풍성하게 연출할 수 있는 오버사이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스럽게 한번에 두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의 머플러는 어떤 스타일에든 따뜻함을 안겨준다.
오버 사이즈 머플러의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은 매듭 없이 자연스럽게 그냥 두르는 것이다. 머플러를 특별한 매듭 없이 몸 앞으로 늘어뜨릴 때는 양쪽 길이를 다르게 해야 시선이 분산돼 키가 커 보인다. 풍성한 느낌의 니트 머플러는 아무렇게나 두른 듯 자연스러운 연출법만으로도 멋스럽다.
머플러 꽁꽁 감싸 매자!

가장 쉽게 머플러를 맬 수 있는 방법을 묻는 다면 그냥 꽁꽁 싸매는 것을 추천한다.
머플러를 맬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지만 처음 머플러를 매는 이들이 연출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목을 칭칭 감는 스타일은 누구든 쉽게 연출할 수 있으니 패션센스가 조금 떨어지는 이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포근하고 볼륨감 있는 느낌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으니 겨울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터.
목에만 둘러야 머플러?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좋아!

머플러를 목에만 둘러야 한다는 생각을 아직 하고 있다면 당신의 패션 센스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니트 소재가 아닌 가벼운 소재의 머플러는 목 뿐 아니라 가방, 허리 등 가볍게 둘러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래식한 컬러와 디자인의 가방에 톡톡 튀는 비비드 컬러를 매치하면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고, 허리에 벨트 대신 둘러 주는 것도 좋다. 머리에 둘러 두건으로 매치하면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아직 겨울 추위에 벌벌 떨고 있다면 이번 시즌 한층 다양하고 매력적이게 돌아온 머플러로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사진출처: 다홍,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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